Tuesday, May 4, 2010

Wednesday, November 4, 2009

미국의 학벌주의

미국에서 학부를 다니는 학생으로서 동감이 가는 부분이 있어 퍼올립니다.

원글은 dcinside의 모뎁님의 글입니다.

=================================================================

여기도 유학생분 계시니 잘 알겁니다.

저 역시 미국에서 중고교(고교는 11학년까지만 다님-_-;)를 나왔고

제 누나도 유펜출신이기에 말씀드리면...

미국에서 '학벌'의 가치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 참 웃깁니다.

미국과 한국의 차이는 '학벌'의 효용성과 가치관념이 일반성을 띠느냐 특수성을 띠느냐의 유무에 있습니다.

한국 사회에서는 최상류층부터 최하류층까지 모두 학벌에 부단한 관심과 그것을 향한 노력이 갈구되어 집니다.

반면에.. 미국 사회는 '학벌'은 필요한 계층들에게만 필요한 것일뿐입니다.

최근 미국에서 최고 인기 드라마인 '가쉽걸'을 보십시요.

미국 최고 상류층들이 나누는 대화를 보면...

우리 자식은 '다트머스맨'이기 때문에 꼭 다트머스대학에 가야 한다고 합니다.

하버드출신들은 꼭 자식까지 하버드로 보내려고 합니다.

미국 사회를 지배하는 WASP과 유태인들의 전형적인 관습이죠.

그보다는 더 우선시 되는건 'prep school'이란 겁니다.

preparatory school이라 불리우는 '대입예비 사립고교'출신이라는게 미국에서는 학벌의 시작입니다.

세인트폴 출신이냐 / 엔도버 출신이냐 / 엑서터 출신이냐 / 그라튼 출신이냐 / 디어필드 출신이냐 / 밀튼 출신이냐

미국은 매년 전국 고등학교 순위를 TOP50위까지 매겨서 공지하고 있습니다.

가령. 잘나가는 월스트리 변호사와 대화중에 문득 그가..

"악센트를 들어보니~~ 혹시 엑서터 출신? " 이라는 뜬금없는 질문을 할때도 있습니다.

즉. 혹시 필립스 엑서터 사립고교 출신이냐고 묻는겁니다...

(뉴잉글랜드 지방의 특유한 영국식 거친 발음을 하죠)

자기들만의 네트워크를 확인하는거죠...

그럼으로써 일종의 '선민의식'도 느끼고 그 다음 차례가

"그렇다면 자네는 분명 하버드맨이거나 예일맨이겠군."

(참고로 엑서터 아카데미에는 하버드 광신도가 많죠;;;)

이런 소리를 할겁니다.

스테레오 타입처럼 정해진 그들만의 신변잡기와 자화자찬을 보면 아실겁니다.

영화 '아메리칸 싸이코'에서도 그 주인공은 세인트폴 출신에 하버드를 나온걸 자랑하며 상대 경찰을 무시하죠.

그 수많은 미국인들중 최고들... 더 나아가 전세계인들중 최고들이 모인다는 이 최상층부는 결국 바닥이 좁다는 의미입니다...

스테레오 타입처럼 정해진 그들이 절대적으로 차지하는 분야죠.

하버드에서는 90년대 중반까지만해도 엑서터,그라튼,엔도버 등등의 명문고출신의 상류층들

그들만 묶을 수 있는 기숙사가 정해져 있었습니다.

찰스강이 내다보이는 명당자리인 '윈드롭 하우스'나 '엘리엇 하우스' 같은 기숙사는...

그런 사립고교와 상류층 출신들만이 들어 갈 수 있었죠..

(하버드나 예일은 철저하게 학부생들 기숙사인 하우스 개념으로 서로 뭉칩니다... 동문들끼리)

'죽은 시인의 사회'에 나오는 매정한 아버지처럼 하버드를 강요하는 그런 집안은 모두 상류층들이거나

상류층이 되기를 갈구하는 그런 계층들입니다.

(여담으로 '죽은 시인의 사회' 배경이 되는 St. Andrew School은 캠퍼스만 멋지고 대입 성적은 꽤 낮은 학교임;;;)

대다수 평범한 미국민들은 하버드니 예일이니 그다지 갈망도 안하고 신경도 안 씁니다.

실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자기들은 어짜피 거기까지 갈 학비도 안되고

지원했다고 합격한다는 보장도 없고 또 굳이 그런곳에 나와서 살아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죠...

미국사회는 그래서 철저하게 지역커뮤니티 중심입니다.. 그래서 주립대가 발달됐구요...

각 '주'마다 법도 다르고 거의 50개의 나라가 덕지덕지 춘추전국을 이뤘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나라는 저~~~기 두메산골 소년소녀도 학교란 곳에 입학하면

무조건 공부잘해서 '서울대'가야한다라는 강박관념이 마치 지배 이데올로기처럼 도사리잖습니까?

그러나 미국사람들은 모두가 정신들린 사람처럼 그렇게 학벌에 연연하지 않는다는겁니다.

의외로 미국 사람들은 소박하고 가족적이고 현실적인 부분이 강하죠.

그래서 상대적 박탈감도 덜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처음에는 다들 공부 잘해서 서울대를 목표로 했다가 점점 목표가 낮아지면서

상대적 박탈감만 늘어나기 때문에 점점 사람들이 이상해지잖아요... 괜히 남 잘되는거 시러하고~

근데 미국 사회는 태초에 서로 지위와 자격같은 신분계급적 사고가 있기에

현재에 만족하는 '안분지족'적인 면면이 강합니다.


중요한 사실은 미국 상류사회에서는 철저하게 명문고 - 명문학부를 중시합니다.

좆도 모르시는 분들이 자꾸 "미국은 미국은... 어쩌고 저쩌고" 왈가왈부 하시면서 미국은 이상사회인냥 말씀하시는데

만약 그런분이 상류 네트워크에서 주최하는 '디너 파티'에라도 한번 가본다면

얼마나 자신의 존재가 먼지조각에 불과한지 처절하게 깨닫고 올겁니다.

구역질날 정도로 물어보는 출신성분 및 출신학교에 대한 질문과 자화자찬들...

일부러 내뱉는 고급단어들... 짜증날 정도로 조언해주는척 하는 교만함...

전문대학원??? 그건 직업을 얻기 위한 과정일뿐입니다. 경력으로 보심 됩니다.

왜 예일대학교는 학부 4년동안 전교생이 의무적으로 '하우스 생활'을 강요하나요?

왜 하버드대학교는 학부 1학년때 의무적으로 전교생이 '하우스 생활'을 하게 할까요?

모두 다 같은 학벌을 가진 동기들끼리 우애를 다지고 서로 뭉치라는 뜻에서입니다.

하지만 전문대학원은 그런거 없습니다...

하버드인 경우 쪽수도 많고 과정도 다양해서(JD/LL.M/SJD 등등) 누가 누구인지도 모릅니다;;;

조지부시는 하버드 MBA출신입니다. 이 사실 아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그렇다면 과연 미국 유수 언론에 '하버드 출신 조지 부시'라는 수식어구로 나간 기사가 얼마나 있을까요?

CNN과 월스트리트 저널 뉴욕타임즈에서 검색해보십시요. 찾아보기 힘듭니다.

부시는 철저하게 '예일맨'이자 Skull & Bones 회원입니다.

예일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했다는 사실만 미국에 널리 알려졌죠.

미국 CIA나 NSA 그리고 국무부를 주무르는 관료를 배출해내는 예일대 비밀써클 Skull & Bones에서는

왜 미국 최고 로스쿨로 평가받는 모교 로스쿨인 예일로스쿨 출신은 받아주지를 않죠?

오히려 법조계로 나갈 사람들이니 더 효용가치는 있을텐데요? 동문으로 인정 안해주는건가요?

Skull & Bones는 철저하게 학부출신으로만 일정수 뽑습니다.


우리나라 언론이 참 웃긴게.. 우리나라 언론은 외국 유명인사 소개할때

학부든 대학원이든 가리지않고 무조건 유명한쪽으로 소개합니다.

그래서 클린턴 소개할때 우리나라 언론은 무조건 '예일대 로스쿨 출신'이라고 소개하고

엘 고어 소개할때는 '하버드 출신'이라고 소개합니다.(엘고어는 벤더빌트 로스쿨 출신)

하지만 정작 예일대 동문회에서는 클린턴 재임기간 8년동안 단 1번도 클린턴이 초대된적 없습니다.

클린턴은 '조지타운 출신'이니깐요...

반면 조지부시는 '예일대 출신들'에게서도 조롱을 받지만

매년 예일동문회에는 꼬박 초대되서 연설을 했지요...

엘 고어 부통령과 로버트 케네디 역시... 명문 사립고를 졸업하고 하버드를 나왔지만...

전문대학원은 직장 가까운곳에 다녔을뿐이지 굳이 명문 로스쿨 가야할 필요성을 못 느꼈지요.

엘 고어 가문은 미국에서 가장 알아주는 정치 명문 엘리트 가문입니다.

할아버지때부터 가문의 남자들은 줄곧 하버드를 나왔고 상원의원을 계속 지낸 명문家입니다.

워싱턴의 '엘고어 가문'이라고 하면 미국에서 거의 다 통용될 정도입니다.

엘고어는 최근 노벨상도 받았죠?

그 가문의 남자들은 워싱턴 명문 사립고교(prep school)와 하버드를 졸업했습니다.

그건 가문의 의무이자 자존심이었지요.

하지만 로스쿨은 각자 뿔뿔이 아무데나 들어갔구요.

참고로 엘고어 학력은 하버드 정치학과 졸업 -- 밴더빌트 로스쿨 졸업

로버트 케네디 하버드 정치학과 졸업 -- 버지니아대 로스쿨 졸업

존 에프 케네디 주니어 브라운대 졸업 -- 보스턴대(칼리지 아님) 로스쿨 졸업

지난 대선후보인 존 케리는 세인트폴 졸업 -- 예일대 졸업 -- 보스턴대 로스쿨 졸업

만약 엘고어가 대통령 됐다면 이번에는 우리나라 언론은 '하버드 출신 엘고어'라고 떠들겠죠..

밴더빌트대가 무슨 듣보잡이냐고 하면서 말이죠 ㅎㅎㅎ

그리고 힐러리가 졸업한 '웰슬리 여대'는 미국 최고의 명문여대로 이화여대와 같은 개념입니다.

미국은 명문 여대 양대산맥이 있는데...(우리나라 이대,숙대처럼)

하나는 웰슬리 여대 이고... 다른 하나는 스미스 여대 입니다..

그리고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등이 여학생을 받기 시작한건 고작 60년대 좀 지나서입니다.

워낙 그 나라가 프로테스탄티즘도 강하고 인종, 성 차별도 심했던 곳이라 그렇지요...

미국이 얼마나 학부과정을 중시하는지를 나타내는 게...

바로 '리버럴 아츠 칼리지'입니다.

여긴 대학원 과정이 없고... 오로비 학부과정만 있는 곳인데...

SAT점수나 GPA스코어는 타의추종을 불허합니다.

스와츠모어나 윌리엄스 같은 곳은 정말 최고 수재들이 갑니다...

어짜피 전문 대학원은 '학벌'용도가 아닌 '경력'용도나 다름없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학벌'이라는게 평범한 중산층이나 서민들에게 필요한게 아니라...

상류층들이 가오잡거나 내세우는 용도로 쓰일때가 더 많습니다.

그리고 은근히 미국 상류사회에서는 출신대 가지고 인간적으로 모욕주는 일도 다반사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닉슨'을 보시면...

당시 백악관 참모진들이 닉슨 뒤에서 닉슨이 나온 학부대학을 두고 비꼬는 장면이 있죠...

닉슨은 대통령 재임기간 줄곧... 그놈의 학벌 컴플렉스에 시달리다가 결국 낙마하기도 했죠...

그게 바로 '하버드 출신인 케네디에 대한 열등감'으로 시작된거죠...

이건 그의 아내가 쓴 '나의 남편 닉슨'에도 잘 나와 있는 부분.

가난한 농부의 자식으로 태어난 변변찮은 학부를 들어갔기에

학벌 컴플렉스 때문에 폭력적으로까지 변했다는 이야기죠...

휘티어 대학교라는 듣보잡 대학교 학부를 나와서

명문 듀크대 로스쿨을 우등 졸업했지만...

학부가 휘티어 대학교였기때문에 백악관 참모들에게 줄곧 무시당합니다.

(미국 사회는 이렇게 이중적입니다... 상류층들 지도층들끼리는 정말 토나올 정도로 서로 재고 견주고 따지죠.)

Monday, November 2, 2009

룸메이트의 식단

봄방학 기간이다.
한학기가 보통 4달정도인데 봄학기는 방학이 딱 한번 10일간의 방학이 있다.(WTF!)

보통 미국친구들은 집으로 돌아가거나 친구들끼리 놀러가지만
나는 너무 피곤하고 돈도 아껴보자는 생각하에 기숙사에 남아있기로 했다.
남아공에서 유학온 내 룸메이트도 절~대 여행이나 외부로 떠나는 일이 없기떄문에 10일간 같이 생활했다.(외롭진 않았어요~ㅎ)

듀크생활 2년동안 같은 룸을 공유한 룸메이트,
이름은 Mazibuko Bright Mthokozki다.
뭐 발음은 그냥 있는대로 말하면 된단다. 이 언어의 정채는 Zulu다.
항상 조용하고 밖에 나가지 않는 조금 심한 Anti-social한 친구인데 내가 방에서 김치찌개를 끊여먹든 뭘하든
항상 불평도 하지않고 서로의 개인공간을 존중해 주는 나름 잘 맞는 친구라 2년동안 같은 방을 써오고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내년엔 싱글을 쓰고싶어 한다니 따로 살수밖에~

참고로 듀크대학교 싱글룸 기숙사 1년 가격은 다음 학기 기준으로 8600달러 정도한다
더블룸의 가격은 5300-6500달러정도한다.
학교 밖에서 사는게 훨~~씬 저렴하지만 학교측에서 학부생들에세는 3년간 기숙사 의무로 사용하라는 규칙이 있기 때문에 싸게 밖에 나가 살고 싶어도 못 나간다.
(학교에서 학부생들에게 돈뜯어 먹을려고 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다. 보통 미국의 대학들은 일년만 의무 기숙사 생활을 권장하고 있기 떄문이다.)

방학기간이라 학교에서 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직접 만들어 먹어야했다.
그런데 나의 룸메의 한끼 식단을 보고 깜짝 놀란 나는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었다.

바로 생선샌드위치!
모양은 이렇게 생겼다.


Recipe
a. 식빵에 버터를 바른다
b. 정어리 통조림에서 날정어리를 빵에 둔다
c. 샌드위치를 해서 먹는다.

개인적으로 버터식빵에 굽지도 않은 생선을 샌드위치해서 먹는게 신기했지만
이것도 다 문화적 차이고 다문화사회에서 경험해보는 특별한 경험아닌가~ㅎㅎㅎ

맨날 미국음식이 입에 맞지 않는지 맥도날드만 먹던 룸메가 이런 신기한 요리도 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고 재미있었던 추억이다.

룸메이트 식단

듀크 학부생활을 한지 어느덧 2년이 다되간다.
그동안 친구들도 많이 사겼고 문화적인 충격과 새로운 경험들도 다양하게 해봤다.
공부도 물론 힘들고 나의 꿈도 서서히 구체적으로 그려지기 시작했지만 이런 무거운 이야기들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오늘은 듀크에서 사귄 나랑 가장 친한 친구를 소개하려한다.
이름은 Brianna Bartinez.
플로리다에 집이 있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재미있는 아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이 친구는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를 사랑하는 재미있는 말로 Asian-Freak이다.

미국에서 동방신기는 DVSK, DVSK, TVSQ등등 이니셜로 그룹이름을 부른다.
슈퍼주니어는 뭐 영어니 달리 설명할 필요가 없겠다.

Bri가 방에서 동방신기의 오정반합(참고로 저는 동방신기를 잘 몰라서 이 노래가 아닐 수 있으니 틀리면 수정댓글 부탁합니다~ㅎ)을 듣고있다.

듀크는 친구가 많으면 많을 수록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다.
학교가 원악에 시골에 있고 학교 캠퍼스 밖은 밤에는 원악에 위험한 지역이기 때문에 나갈 수 없다.
따라서 친구들하고 많이 어울려다니면서 학교생활을 해야 조금이나마 외로운 마음을 떨쳐낼 수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학부 한국인 친구 몇몇 애들은 이런 점이 조금은 부족한 것 같다.
나와 (미국인) 친구들이 대화를 할때 물어보는 질문중 하나는

"왜 한국인들은 그렇게 몰려다니냐?"이다.
뭐 이런것이 나쁘다고는 할 수 없다.
문화적으로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이는건 당연하다.
그리고 듀크가 같은 인종끼리 몰려다니는것으로도 유명한 학교다.

그러나 나같은 경우는 원악에 새로운 것을 경험하는것을 좋아하고
우리 속담처럼 '옷깃이 살짝만 닿아도 인연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나의 시간을 할애해서 미국인들하고도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그리고 한가지 또 재미있는 점은 미국 친구들이 더 재미있게 논다는 점이다.
한국인들이 놀때는 보통 술을 마시지만,
미국에서는 애들이 차는 필수품이라고 생각하기 떄문에 하나씩 다 가지고 있어 같이 어디든 돌아다닐 수 있고,
한 번 놀때 정말 화끈하게 놀기 때문이다.

아무튼 친구의 동방신기의 노래로 많은 것을 생각해보았다.
앞으로 남은 학부생활 2년도 잘 보냈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NC Auto Insurance 알아보자

오늘은 자동차 보험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써볼까 합니다.
미국에서는 자동차는 생활의 필수품이기 때문에 미국에 처음 도착하자마자 준비해 두어야할 필수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동한 학교생활 하면서 자동차의 필요성은 느꼈으나 보험비, 차량비,유지비등등 비용을 따지다 보니 자량 구매시기를 늦췄습니다.
뭐 학교 기숙사에서 사는 관계로 그렇게 필요성을 못 느꼈지만 미국 생활을 좀 더 다양하게 느끼기 위해서는 자동차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차를 굴리려면 보험은 필요하겠지요?
미국의 보험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GEICO
NATIONWIDE
ALLSTATE
STATEFARM등 정말 다양한 보험들이 존재하는데,

본인의 history등을 고려하여서 가장 싼 보험사에 가입하면될 것 같네요.

아래는 각 보험사의 특징을 나열해 놓은 것입니다.

대부분 한국에서 경력증명서를 많이 가지고 오시는데,

이 경우, 3년 이상 되면 많이 일단 할인이 적용 되고, 9년 이상 되면 많이 다운이 되더군요...

1. Nationwide의 경우, 한국 경력증명서 가지고 오면 바로 해 줍니다. 그렇게 해 주는 대신,

미국 면허증을 따더라도, 특별히 다시 다운 되지는 않습니다.

2. Allstate의 경우, 한국 경력증명서 가지고 오셔도 그거 인정 받는 processing 하는데 1주 정도

걸리고, 인정 못 받는 경우도 있답니다. Allstate의 경우, US 면허증을 받으면 가격이 다운 된다고 하네요...

물론 경력도 있어야 하구요... 대신 1년 지나면 가격 다운이 가장 확실히 되는 거 같습니다.

3. GEICO의 경우, 경력 인정 됩니다만, 일단 서류가 왔다 갔다 해야 하는 일이므로 시간이 걸립니다.

광고처럼 15분에 15% 싸게 되려면 집이나 사무실에 스캐너랑 FAX가 있는 경우 좋습니다.

우편으로 보내면 15분이 아니라 한 4일 걸립니다...

중요한 것은 5년 경력을 가진 부부가 이곳에서 가입을 하게 되면, 약 700불/6개월 전후가 된다는 것이

작년과 올해의 공통점이고, 6개월 후에는 약간 떨어지지만 1년 후에는 많이 떨어집니다.

세군데를 비교 하여 결론을 말씀 드리면, 이곳 면허증을 따기 어려운 경우, Nationwide로 가는 것이 유리하고

이곳 면허증을 금방 딸 수 있거나 가지고 있다면 Allstate를 가는 것이 낫습니다.

물론 두 경우다 경력이 있어야 합니다. 경력이 없으면 어느 곳이나 비쌉니다..


중요한 점은 한국에서의 면허증을 국제면허증으로 받아서 보험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점은 한국에서의 무사고 경력을 미국에서 인정받아서 보험료는 낮출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보험 가입시 꼭!!!! agent에게 무사고 경력을 인정 받으셔야합니다.
그에 따른 보험료가 정말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한국운전면허증과 운전경력은 똑같은 보험사에서도 에이전트 잘만나냐 아니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모든 서류 꼭 가져오시고 해당서류를 인정해주는 에이전트를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미국은 발품 파는만큼 돈을 절약합니다.

그리고 국제면허증으로 운전해 다닐 수 있으니 그 주에 해당되는 면허증을 따는것도 보험료를 낮출 수 있는 중요한 요건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학생분들은 주목!
좋은 학점을 유지할 시 보험료를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공부 열심히 한 학생에게 우대를 해주는 식인것 같네요~
학점 기준은 보험사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3.0일수도 있고 3.5일수도 있으니 그건 각자 주에따라서 알아보시길~

그럼 자동차 보험료가 어떻게 책정이 될까요?

누구나 미국에서는 자동차를 이용해서 학교나 직장 또는 Mall등 필요로 하는 곳으로 이동을 합니다. 이렇게 매일사용을 하는 자동차에 부가되는 보험은 어떤 요소로 인해 책정이 될까요? 주위를 둘러보면 같은 차량을 가지고 있는대도 보험료에는 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그런지 궁금한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글을 올립니다. 물론 주마다 해당 보험회사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동차 보험료는 여러가지 요소에 의해 변화가 많습니다.

1, 운전자의 Credit 상태
2. 사고 또는 Ticket 유무와 사고종류, 보상된 금액
3. 운전자의 나이와 운전 경력
4. 거주지역
5. 직업, 학력
6. 이전보험 정보와 주택소유 여부 등등 입니다.

이러한 기반하에 보험회사들은 가입자들의 보험등급을 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등급하에 아래의 보험 Cover항목들이 적용이 되어 보험료를 만들어냅니다.

자동차보험이 보상해 주는 범위는 크게 몇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라이어빌러티 커버리지 (Liability Coverage)
각 주정부 법에 의해서 정해진 Minimum금액 (ex. $15,000/$30,000/$15,000) 이상을 운전자는 전부 또는 어느정도 구입해야 합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체 상해 (Bodily Injury):
다른 사람이 부상당하거나 사망한 자동차 사고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하는 경우 운전자의 자산을 보험 구입시 계약된 금액만큼 보호해줍니다.

재산 손실 (Property Damage):
다른 사람의 자동차나 다른 재산을 수리하거나 대체하는 것을 커버해줍니다.

무보험 또는 적은 한도액 보험자에 의한 피해보상보험 (UM Coverage):
이 커버리지는 적은 한도액 보험운전자나 무보험운전자에 의해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서 보상해줍니다.

2. 병원비 보상 커버리지 (Medical Payment / Personal Injury Protection)
사고시 응급실, 병원이용등을 할 때 보험 구입시 계약된 금액만큼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PIP의 경우에는 Salary나 장례 비용까지 지불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주에서 특별히 무조건적인 가입이 아니고 본인 또한 건강보험등이 있다면 Option에서 제외할수 있습니다.


3. 충돌로 인한 패해, 충돌 외의 피해 (Collision / Comprehensive)
충돌 (Collision):
사고로 파손되었을 경우 자동차를 수리하거나 대체하는 비용을 지불해 줍니다. 보통은 Comprehensive에 비해 발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보험료가 비싸게 책정이 됩니다. 이 3번 항목은 Deductible이라는 공제항목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집니다. 사고 발생하면 차량사고 보상금액에서 보험구입시 계약한 Deductible 금액을 빼고 나머지만 보상이 됩니다. 이 말은 Deductible금액 이하의 사고 보상은 보험회사에서 해주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Deductible금액이 크면 보험료는 내려가고 금액이 낮으면, 보험료는 올라갑니다.

충돌 이외의 피해(Other than Collision):
종합 보험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자동차 사고 이외의 다른 것으로 인해서 발생한 피해로부터 자동차를 보호합니다.(예를 들어, 도난, 화재, 홍수,파손)


4. 견인 비용과 렌트카 보험
이 두가지 혜택은 자동차 보험에 추가 할 수 있는 옵션으로서 가입자가 개별적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Option이기 때문에 가입자의 필요여부에 따라 결정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사고시 많이 사용을 하며, 이용 시 보험 Claim기록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AAA나 현대/기아 차량은 견인 서비스를 해 주는 조항이 있기 때문에 보험 구입전에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험에서 견인같은 경우에는 6개월에 $2~3에서 $5~6 정도 가 되는것이 보통입니다. Rental Service는 option에 따라 6개월에 $10~20정도가 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여러 요소들이 적용이 되어 자동차보 험이 적용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별로 고객층을 구분하는 방법이 다양하고 보험료 또한 다양하게 나오게됩니다. 그러므로 다양한 보험회사를 꼭 알아봐야합니다.

NC서 자동차 구매시 조언들...

다음은 NC에서 자동차를 구매하기 위한 경험담을 올리신 분의 이야기입니다.

========================================================================================================

자동차 구매(새차 구매를 중심으로 이야기 드립니다만 Dealer 상대는 중고차라도 비슷할 듯 합니다. 개인 구매는 사람마다 달라서...)

가장 어렵지만 꼭 해야할 일입니다.

먼저 자신이 사야할 차를 골라야 하고, 어떤 색상, 옵션을 할지도 결정을 해야 합니다.
동급의 다른 메이커 자동차를 염두에 두고 경쟁을 한다면 더욱도 효과가 있습니다만
복잡하므로 머리가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권하지 않습니다.
차가 바로 필요하고 바로 지불할 돈이 많아 걱정이 없으신 분은 이 글을 읽지 마십시오.
돈 계산이 빠르고, 시간적 여유를 갖고, 천천히 깎을 준비가 된 분들만 읽으시고
작전을 세우세요...

1. 먼저 인터넷에서 가격을 체크 한다.
새차 가격 체크는 www.carsdirect.com, www.edmunds.com, www.cars.com이
가장 괜찮은 가격이 나옵니다. 이게 마지막 가격은 아닙니다.
중고차일 경우, www.kbb.com에서 시세를 체크 합니다.

=> 개인적으로는 www.edmunds.com이 가장 저렴하고 정확하고 다양한 종류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2. 가까운 Dealer shop을 간다.
가기 전에 그 dealer shop에 대한 정보를 듣고 가십시오. 어떤 딜러샵은 대체적으로
뻣뻣한 곳이 있는가 하면, 고분고분한 곳도 있습니다. 비교적 장사 잘 되는 곳은 언제나
뻣뻣합니다. 장사 안 되는 곳으로 가면 그나마 deal이 쉽습니다.

3. 영어 못하는 것을 두려워 마세요...
영어 못한다고 가서 어버버 대고 자존심 내새우다가 얼마 깎아 보지도 못하고
Dealer에게 혹해서 그냥 끝납니다.
미국 Dealer와 대면하면서 잘 들리면 들릴 수록 그 말에 혹해서 넘어가거나
자존심의 상처를 받습니다.
오히려 잘 안 들리면 그냥 무시(?)하면 되니 차라리 나을 수도..
미국 Dealer들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제 sales 경험을 봐서라도 상당히 영악하고
잔머리 많이 굴립니다. 그러나 그들도 salesman인지라 숫자에 민감합니다. 숫자는
숫자로 이겨야 합니다. 종이에 숫자만 쓰면서 왔다 갔다 하면서 인상 쓰면서도
원하시는 일을 이룰 수도 있습니다.

4. 먼저 OTD(Out The Door) 가격으로 흥정하세요...
처음와서 시차적응도 안 되는데 실컷 다 깎아 놨더니, 마지막에 Tax, Tag, Doc로
수백에서 천불 내라고 하면 헉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OTD 가격이란 이런 부가
비용을 다 포함한 가격으로 머리가 안 아픕니다. 특히 Tax는 차 가격에 따라 변하므로,
OTD를 가지고 흥정 하면, 그나마 편합니다.

5. 자존심을 버리세요... 그럼 돈 법니다.
Salesman들은 고객의 자존심을 건드립니다. 상대방을 흥분 시키면 Deal의 절반은
이기는 것이기 때문이죠. 하여튼 dealer들에 대해서 너 아니라도 파는 사람 많고
나는 시간이 많다라는 자세로 대응을 하셔야 합니다.

6. 본격적인 Deal에 있어서 준비물...
a. 나의 가격 마지노선
b. Dealer를 흥분시킬 가격
c. 몇마디 영어...

7. 일단 가격에 있어서는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가십시오.
어설픈 정보를 들고 갔다가는 Dealer에게 호되게 당합니다. 얼마에 샀다 카더라는 "카더라 통신" 이야기는 필요 없습니다.
정확히 일치하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물론 카더라 통신은 참고만 하시면 될 듯..
사려는 차의 MSRP, Invoice, 그리고 옵션별 가격, 현재 하고 있는 Cashback이나 rebate 등에
대해 훤하게 꿰고 가십시오.

8. 마지노선에 가까운 선에서 시작할지, 터무니 없는 가격에서 시작할지는 스스로 판단하세요.
터무니 없는 가격에서 시작하면 바로 무시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Dealer가 부르는
가격은 마지노선 보다 훨씬 높은 가격을 부를 겁니다. 여기서부터가 진정한 Deal의 시작이죠...
deal을 하는 동안 가격의 변화를 잘 기록하세요.. 그리고 어떻게 떨어지게 되었는지도
기록하세요... 나중에 되면 본인도 헷갈립니다..

9. Dealer가 부른 가격을 낮추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a. 어이.. 이게 마지막 가격이냐? 니가 줄 수 있는 최선의 가격을 줘라. 가능하면 메니져와
이야기 해서 와라... 이런 요구가 가능하구요...(매니져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에
다시한번 참고 하시고..)
b. 그나마 나온 가격이 만족하지 않을시에는 Carsdirect에서 나온 Target Price를 들이 미십시오.
일단 그것은 어느 샵에선가 보증하는 가격이므로 그 가격으로 확실히 떨어집니다.
c. 최종이냐고 다시 한번 물어서 확인 받으세요..
d. 그리고 나서 너 왜 거짓말 했냐고 갈구세요... 정말 아까 가격이 최종이라고 해 놓고선 왜
말을 바꾸냐... 너 믿을 수 없다...라고 하고 일어나 버리세요.
e. f. g.... 더 많이 있을텐데... 상황에 따라 연구하시길 바랍니다.

10. 다른 딜러샵을 한두군데 꼭 들르세요...
다른데 가 봤고 가격 이야기는 대충 안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가격은 이것이다 라고 하며 마지노선 보다 조금 낮게 불러 봅니다.
흔쾌히 Yes한다고OK 하고 그것을 차를 사는 것은 아니지만, 더 높은 가격을 불러도 첫번째 딜러보다
싸다면 일단 성공입니다.

11. 이제 딜러샵간의 줄타기를 해야 합니다.
조선시대때 줄타기 잘못하다가 내가 밀던 왕자가 왕이 안되면 죽은 목숨이지만,
여기서 줄타기 잘 하면 최소 몇백불에서 천불대까지 아낄 수
있습니다. 거의 Digtal camera 한대 가격... 왔다 갔다 하시면서 100불 단위로 올리거나
내려 가면서 가격을 조정해 보세요.. 첫번째 딜러한테 싫다고 했다고 다시 가면 총을 들고
기다리지는 않습니다. 여전히 잘 받아 주고 이야기 합니다. 일단 이렇게 왔다 갔다 하시고
사시면 어느정도 좋은 가격은 잡을 수 있습니다. 이제 부터는 시간과 노력입니다.
여기서 얼마나 인내를 가지고 줄타기를 하실 수 있는지가 승부처입니다. 이 부분은
개인간의 차이가 나서 조언 드리기가 힘듭니다. 내가 포기할 부분은 포기하고
만족할 수준에 이르면 가격 OK를 부르고 구매하시면 됩니다.

12. 주의해야할 점
a. Cash냐 Lease냐에 따라 가격이 틀려질 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미국애들은 Cash로 받아도
세금 신고 잘 하므로 Cash가 특별히 자기들에게 유리하지 않은 듯 합니다. Lease 해 봐야 Lease 회사가
딜러에게 일시불로 주고, 그 회사가 구매자에게 원금과 이자 받는 것이므로 자동차 딜러에게는
별 손해 없습니다. 거의 차이 없다고 봐야죠.. 약간 cash가 lease 보단 입금이 빨라서 콜 머니로
이용하는 경우에나...

b. Dealer들이 cashback이나 rebate 이야기 하면서 자기들이 꼭 깎아 주는 것처럼 이야기 하는데,
이것은 자동차 제조사에서 하는 것이 대부분이므로, 그거 이야기 하는 순간 바로 깔아 뭉갤 준비
하세요... 왜 니가 하는 것도 아니면서 니가 생색내냐? 너네 딜러 아닌 다른데 가도 다 하잖냐? 라고..
가끔 딜러가 하는 경우도 있으니 그건 구분 하셔야 하구요...

c. Dealer가 가격 알아 본다고 메니져에게 갖다 오는거 다 쇼입니다. 영업사원이 자동차 가격에 훤하지
못하면 무슨 영업입니까? 그냥 Cashier지... 다 알고 있습니다. 갖다 오면 뭔가 달라져 있을 거란
고객의 입장 때문에 일부러 가는 거죠... 오래 갔다 오면 올 수록 고생한 것이 아니라 놀다 오는
거라고 생각하십시오. 정말 내가 터무니 없는 가격을 불렀는데, 그가격을 맞추기 위해서 갔다
오는 것이 아니라면 그 쇼를 너무 믿지 마십시오.(제가 세일즈 할 때, 항상 하던 이야기 입니다.
미국 본사에서 받아온 가격이라고....)

d. Dealer는 연세 많은 Dealer가 더 무섭습니다. 영업에선 노련미가 최고인듯 생각합니다. 가끔 딜러 맘에
안든다고 매니져 부르는데, 더 고수이기 때문에 매니져입니다. 조심하셔야 합니다.


13. Deal이 끝나면 흔쾌히 사고, 아무리 열띠게 싸웠더라도 악수하면 됩니다.
맘 상할 필요 없습니다.
그 사람이 어디가서 영어도 못하는게 와서 짜증나게 했다고 소문도 안 냅니다. 자존심 상한거...
돈으로 보상받으면 됩니다. 그리고 한가지... 절대로 내 정확한 가격을 남에게 알리지 마십시오... 그냥
내가 만족한 가격이면 가장 잘 산 가격입니다. 꼭 내 가격을 알리면... 어 내가 가니까 더 싸게 부르던데..
라고 하시는 분 있습니다. 근데 그건 차의 스펙이 다르거나 상황이 다른 경우입니다. 없던 rebate가
갑자기 생기는 경우 그렇긴 한데.. 그렇다면 그 언제 생길지도 모르는 rebate를 기다리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남들에게 차 가격을 물을 때, 첨에 Dealer가 부른 가격에서 얼마 정도 떨어뜨렸냐라든지,
MSRP와의 차이라든지 이런정도만 물어 보시면 됩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결국 시간, 노력, 그리고 자신감입니다....

미국 생활 시작 조언들

다음은미국에 처음 오시는 분들을 위한 조언을 쓰신분의 이야기 입니다.
몇몇 공감가는 부분도 있고 없는 부분도 있으나 도움이 될 것 같아 남깁니다.

====================================================================================================
3주 동안의 저희 경험과 참고 점을 적어 봅니다...
특히 미국에서 석 박사를 하지 않은 한국파 교수님 (저 포함)
오셔도 도움 주실 분이 없으신 교수님들게..

물건은 100%는 무빙 세일을 꼭 받으세요... 안그러면 2-3 주간 고생 합니다.. 전 처남 있다고 마음 푹 놓고 왔다가
학생 신분인 처남 시간 뺐는 것도 하루 이틀 이지 근 2주 동안 이곳 저곳 이곳 게시판 보고 보통 20-30- 킬로 씩 가서 물건
사 가지고 왔습니다.. (어짜피 새것 사는 곳도 20-30 킬로 씩 떨어 져 있으니 ) .

***** 한국에서 오실때 이것만은 꼭 챙겨 오세요...

-----통신 관련 : 한국과의 연락을 위해
http://www.elthe.co.kr 에서 인터넷 폰 사용법 좀 읽어 보시고 USB 전화기 사가지고 오시면 좋습니다.. (네이버 폰은 너무 비쌈)
(음질이 좋고 전화걸기가 편함 - 미국에서도 한국 집 전화 처럼, 한국 분당 50원, 서로 엘디하면 공짜..
한국 분들도 나에게 0707-898-0033 으로 전화 할 수 있습니다.. 자주 통화하실 곳에 미리 설치 해 주고
오시면 무료로 통화하시기 쉽습니다.. 전화벨이 울리니.. 메신저를 설치 하시든지요.. )

(2007년 4월 : 요즈음은 skype.co.kr 도 참고 하세요. 롯데마트에서 skype 전용 전화 cosy 에서 나온것 2만원 정도면 구입)

가급적 휴대폰 전화는 역시 SK : NC 지역에서 문자 메시지 무료 수신, 월 13,000원 짜리로 가격 낮춘 후
문자 메시지만이라도 편하게 한국 처럼 받을 수 있습니다. 본인은 인터넷에서 네이트나 MSN 으로 보내고

한국에 그리운 이를 남기고 온다면 화상카메라 필수,,, 양쪽다.. 별로 안할것 같아도 한번씩 해 주면 되게 좋아합니다.
(와이프-장모 간 : 추천 화상 카메라는 로지텍 노트북용 마이크 내장용 5-6만원선 - 화질이 틀리니 싼것은 피하시는게 )

제가 온 이후로 한국서 힐리오 휴대폰을 해 가지고 오셔서 미국서 바로 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스프린트 가서 스트레스 받던 생각하면 적극 추천 드립니다...

=> 제 경험을 조금 나누자면 저는 verizon에서 휴대폰을 구입해서 씁니다. 미국에서는 SSN없이 휴대폰을 쉽게 구입할 수 없다는 분들이 있는데 물론 맞는 말이지만 처음 구매하러 갔을때 300-400달러정도 deposit을 하면 어디서는 휴대폰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 deposit은 계약기간이 끝날때 다시 돌려주니 걱정안하셔도 되고요~


---- 차량 구입
중고차 구입
이곳 게시판에서 구입 못하셨다면,, 중고차는 http://www.carmax.com 들어가 랄리에 있는 곳 찾아가서
바로 사면 됨 (DC 안되니 그냥 사시면 속 편합니다, 조금 다른 곳보다는 비삽니다만, 보증을 해주니 그 값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 VIN 번호를 보고 http://www.carfax.com 에서 차량 조회 가능 한달 25불
- 검색해 보니 2만 마일 미만 차들은 대부분 렌트카 회사에서 사용 후 나온 차들입니다.

(이번에 차를 다른 분들에게 팔려고 제가 게시판에 올려 놓았는데, 새차라 그래서 그런지
구구절절 제 중고차 좋다고 말할 필요도 없고, 게시한지 5일만에 DC 없이 팔렸습니다..
어차피 개인이 동일 조건의 차를 카멕스에서 사려면 1,000-2,000 불 더 주어야 하니..
게시판에 차 올라간것도 보면 제 차 같은 경우는, 모 이런 저런 이야기 하시는 분들 보다
무조건 사겠다고 돈 지금 보내겠다는 분에게 팔게 됩니다.. )

- 새차 사실 분은 혼다 오디세이 EX 사시길 바랍니다..
- 가장 즐겁게 미국 여행 하시고 가실때도 가장 잘 팔립니다..

한국차 가져 가실 차는 www.hyundai.com 에서 주소 확인 후 찾아 가세요
한국차 사가지고 들어가는 규정은 홈페이지에서 관세청 검색 하여 들어가면 자세히 잘 나와 있습니다.

- 기아 자동차는 레이스 기아 가야 하고, 더램 기아는 안 가는게 상책 그냥 가격만 물어 보시고 거래는 아시지 마시길

-아제라 27000-28000 불 아만티 27000-28000 불 정도 입니다... 아만티 2006년 20000 불 이하

------ 운전하기 위해서 : 미국 여행을 위해서 ----------

오시면 바로 네비게이션 부터 사세요..
1. 차량용 네비게이션은 199 불 주고 CircuitCity 에서 MIO를 샀는데 아주 만족 스럽습니다.. 350 불 짜리나 별 차이 없습니다..
그리고 노트북에 MS STREET 과 GPS 수신기 달구요.

http://www.bestbuy.com/site/olspage.jsp?type=category&id=cat01137
SAMS 에서 가장 싸게 파는데, SAMS 는 30불 주고 회원 카드 만들어야 살 수 있습니다..
이 두개를 같이 가지고 다니면 천하 무적입니다...
( 2007.4 ) 2년 이상 있으실 분은 400 불 이상되는 가민 인가 그거 사시구요..

2. 노트북 차량용 충전기 차 두대 구입 예정이면 2개, 장거리 여행에서 아이들 영화 보여 주려면 -
(최근 발견한 사실 이지만 여기는 베스트 바이 이런 곳보다 월그린 엑커드 이런 곳에 가끔 들려 무슨 물건 있나 잘 살펴 보아야 합니다..
월그린에서 건질 것은 20 불 하는 차량용 100 볼트 컨버터와 10불 짜리 전기 밥솥을 사시기 바랍니다..)
한국 서 노트북 충전기 모 사셨다면 이거 사셔서 사용 하시면 더 편합니다...

노트북이 없다면, 미국에서 Bestbuy 에서 500-700 불 짜리라도 하나 구입 하시면 됨.. 여기가 노트북은 더 쌉니다..
미국 싸이트에서 가격비교 해 보시면 됩니다.. http://www.pricegrabber.com/
저는 가격 대비 도시바 노트북을 추천 합니다.. 가급적 USB 포트가 4개 정도 나와 있는 걸루요..
BESTBUY 보다 Circuit City 에 회원 가입 하면 세일 날짜가 옵니다.. 이때 구입 하는게 아주 좋더군요..

복합기는 가격 비슷하니 그냥 사시면 되는데 USB 연결 잭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가격이 아주 웃기는게
25불씩 합니다. 2500원 이냐구요 25,000원 입니다. (월마트가니 8불 짜리를 보았고, LOWS 갔더니 3불 짜리가 있더군요) .
- (이것 본 것은 3개월 후 이야기 입니다..) 한국에서 2000원 주고 사가지고 오시거나 있던거 챙겨 오세요.
-
노트북에 MS Streets & Trips 프로그램으로 찾아 다닙니다.. GPS포함 129 $ : Bestbuy 에서 사면 됨..
GPS 만 있으면 길 잃어도 언제든 찾아 줌... 특히 밤에, 몇번이고 길 잃고 밤에는 잘 보이지도 않아,
여유있게 믿고 있는 노트북을 켜서 들어옴.. 길 감각에 뛰어난 본인도 툭하면 길을 잃어 버리는 이유는
밤에는 교차로에 길 표시가 너무 작고 길들이 비슷비슷하여 금방 지나가 버리게 되고, 한국 처럼 길이 막혀서
천천히 가는 것도 아니고 쌩쌩 달려야 하니, 어디 세울때도 없고, 그렇습니다.. 3주는 지나야 제대로 찾아 다닙니다.
미리 지도를 보고 길 이름을 외우고 오셔도 좋을 듯..

MS Streets & Trips 프로그램은 GPS 용 뿐만 아니라 장거리 여행 다니다 중국집을 찾을 때도 요긴하게 쓰입니다.

- 길만 잘 찾아 다니면 그 다음 SSN 이니 운전면허니 이런 것들은 천천히 주변 동료들이나 이곳 게시판 통해 알아보시고 해결 하시면 될 것입니다..
MS-Street 경우 2006년도 판에도 이곳 신시가지 주소는 나오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떠나시기전 미리 테스트 해 보시고 나오지 않으면 http://www.mapquest.com 에서 미리 프린트 한 후, GPS 와 맞추어 가십시오.
가끔씩 다른 분들이 주고가는 2004년판이나 2005년 판은 설치도 하지 마시길...
2007년도 판도 셈스가면 25 불 미만이면 구입..

노트북 구입시 집에서 계속 데스크 탑 용으로 사용 하실 노트북이 필요하게 됩니다..
저는 06년 11월에 Toshiba Satellite M115-S3094 를 150 불 Reabete 받고 599 불에 구입하였습니다. (Centrino Duo)
이 노트북에는 USB 포트가 4개가 있는데 이 정도는 되어야 집에서 쓰기 편합니다. 사실 4개도 모자라서 4 구 짜리 확장 한거 하나 더 꽂아 씁니다... 왜냐구요.
엘디 전화기 1구, 프린트 1구, 4구 확장 용 한개 (이곳에는 화상카메라, 무선마우스, USB 한글 키보드 1개), 남은 한개는 영화 다운 받아 외장용 하드 꽂을때 사용하려고 남겨 둔곳) .... 그러니 가급적 4개 정도인 도시바 이 제품을 추천 드립니다.. 가격도 한국 절반 가격...
미국 정상 가격 799 불.. 한국서 파는 80만원짜리 도시바 비슷한 제품은 프로세서가 틀립니다..

-

2007년 4월 휴대폰은 한국 SK 에서 미국에 진출한 힐리오 인가를 추천 드립니다.. 저도 써 보진 않았지만..
스프린트 지금 쓰고 있는데 가끔씩 열 받습니다... 힐리오 인가를 한번 검색 해 사용해 보시길 )
- 한국서 미리 해 오십시오...

(구형정보 입니다... : 고생한 ---Verizon 50-60 불 짜리 사고 보니 한국산 임 - 50 달러 자리 카드 사서
집에서 컴퓨터로 사용 설명서 보고 Activation 시키시 면 됩니다.. Prepaid Phone 은 평균 하루에 1불씩 안써도
빠져 버리니 오래 쓸 수는 없습니다. 1달 정도 쓴다고 생각 하시고 구입
휴대폰 없음 무지 불편 2 대 구입 이상 )
- SSN 없어도 1년 약정으로 계약 하는 곳 있으니 그곳에 신청 하셔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비지팅 교수님들을 위한 골프 소식 참고
- 골프를 한국에서 이미 잘 치시는 분이시라면 아무 문제가 없겟지만, 한국에서 조금 배우셨거나 거의 안 배우시분, 그리고 마음으로는 연구년 가서 골프는 무슨 골프 (저도 올때는 이렇게 생각 하고 왔습니다.. 그런데 이곳 환경이 그렇게 만들지를 않습니다. )
다른 교수님들하고 본인 초빙 해 주신 곳 교수님 포함 대화 나누고 생활 하시고 살아 가실려면 안 치면 바보 됩니다..

필드 가격 -25불 - 45불 선..( 골프 카렌다를 딕스나 골프 갤럭시 가서 사시면 됩니다) .. 물론 우리나라 처럼 골프 치신 후 사우나 같은 것은 없습니다...딸랑 둘이서 카트 필드안에 까지 마구 타고 당기면서, 골프만 치고 오는 것입니다.....